쾰른에 처음 여행오신 분들이라면 중앙역(Hauptbahnhof)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서 있는 대성당(Dom) 을 보시고 엄청난 크기에 놀라거나 검은 외관때문에 흉물스럽다고 하시거나 그러더라구요 ㅜㅜ 쾰른은 기원전 32년전 로마인들이 세운 도시이지만 2차대전때 연합군이 드레스덴만큼 공중폭격으로 가루화시킨 도시라서 대전이후에 새로 건설되다시피 한 곳입니다. 출처: http://www.anicursor.com/dom_zerstoeren.html 그래서 별로 볼게 없다, 도시건물들이 유럽스럽지않고 고풍스럽지않다고들 하시는데 저 역시도 이런 점에서 연합군이 매우 원망스럽구요 ㅠㅠ 민간인학살이나 마찬가지였던 그런 식의 공격은 지탄받아야 할것입니다. 독일인들이 과거사를 반성한다는 것은 일본처럼 원폭으로 자국민이..
부산은 갈때마다 새롭기도하고 익숙하기도해서 저에겐 국내에선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입니다. 이번엔 지인의 추천으로 국제시장의 냉채족발과 송도 해수욕장쪽 횟집에서 만원에 매운탕+회덮밥을 먹어봤습니다.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국제시장에 족발거리로 가서 눈에띄는 아무 가게나 들어갔어요. 냉채족발이라는건 처음먹어봤는데요... 족발을 그닥 즐기진 않지만 냉채를 좋아해서 무척 기대했습니다. 작은사이즈를 시켰더니 저렇게 한상차림으로 나왔구요, 밥을 시키면 된장찌개랑 같이 나와요. 제가 입맛이 까다로운 편은아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부산에 다시오면 꼭 다시 들르고 싶었습니다. (근데 부산말고 다른데도 이런거팔겠죠?) 호텔은 송도해수욕장에 있는 송도 비치호텔을 예약한다는게 착각해서 부산비치호텔로 예약했습니다. ㅜㅜ..